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여성사전시관을 방문해 전시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종사자들 의견을 청취한다.
또 여성가족부는 국립여성사전시관 면적과 접근성 등 한계를 해소하고 점차 소실되는 여성사 자료의 체계적인 전시·교육·연구를 위해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내 부지에 2023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정 장관은 "바라보는 전시를 넘어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 국립여성사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여성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역사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