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비보존 등 불법 의약품 제조가 드러나면서 제네릭 위수탁 생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16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A제약 한 제조소에서는 항생제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칼륨 복합제 625㎎ 정제' 하나가 64개 제약사 약으로 옷을 갈아입는다.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제약사가 전문 수탁제조소에 제조 위탁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자료 공유 의뢰만 하면 제네릭의약품의 품목 허가를 몇 개월 안에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