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은 계열사 이수화학의 중국 합작법인 'GOC'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인 277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세탁세제 원료 LAB가 필수재인 만큼, 코로나19 사태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웠고, 수급 불안정까지 겹치며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며 "아시아 주요 LAB 생산업체의 생산 차질로 LAB 시장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LAB 수익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GOC는 지난 2008년 이수화학이 중국 태창시에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으로 연간 10만톤 규모의 LAB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