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서로 비판 "분열 잉태할 후보"vs"지지율 올라간다 싶나"

오세훈-안철수, 서로 비판 "분열 잉태할 후보"vs"지지율 올라간다 싶나"

bluesky 2021.03.15 10:49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을 진행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5일 서로에게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단일화의 진정성은 갖고 계시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저는 어제 야권의 모든 분들이 참여하는 대통합 추진을 통 더 큰 2번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오 후보님은 그 화답으로 분열을 말했다"며 "이것이 과연 단일화 협상 상대에게 할 수 있는 말이냐. 그렇다면 저와 단일화를 하실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