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아시아 경제강국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차질을 겪고 있는 서구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이에 힘입어 올해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피델리티가 전 세계 피델리티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지역 및 업종별 분석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경제 강국 기업의 배당이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애널리스트는 60%로 집계됐다.
향후 12개월 동안 자본지출과 고용 확대, 경기 회복이 탄력을 받으며 기업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