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2급 간부가 건설사 대표에게 택지 개발정보를 넘기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 및 향응을 제공받아 파면된 사실이 알려졌다.A씨는 2016년 1~9월 국내 한 건설사 대표 B씨 등에게 택지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LH가 추진하던 공모사업에 응모했던 건설사 대표로, 전 육군 소장 C씨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아 관계를 맺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