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與가덕도 땅 의혹 제기에 "40년 전 선친이 산 것..물타기"

유경준, 與가덕도 땅 의혹 제기에 "40년 전 선친이 산 것..물타기"

bluesky 2021.03.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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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여권이 자신에게 가덕도 신공항 인근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17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40년 전에 구입하신 토지"라고 반박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당 토지는 1960년대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40여년 간 부산에 거주하신 선친께서 1983년에 구입하신 것"이라며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지만, 17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40년 전에 구입하신 토지를, 누구들처럼 신내림을 받아 40년 후 가덕도 공항이 생길 줄 알고 구입한 부동산 투기로 몰아가는 것은 도의를 한참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아울러 "이런 내용들은 등기부등본만 떼어보아도 금방 알 수 있는 사실들"이라며 "사실관계조차 확인 안 해보고 막무가내식 의혹을 제기한 것인지,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정쟁에 활용하고 있는 것인지, 민주당 최인호 대변인과 정부여당에게 책임 있는 사과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