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국회의원 300명 부동산 전수조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특검 도입'에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정조사에 대해 "필요하면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야당에 전수조사와 특검 제안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요구하는 LH 사태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저희들이 제안한 국회의원 전수조사 뿐 아니라, 특검도 야당이 수용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