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백영찬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8% 늘어난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호전의 배경으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가동률 상승, 아라미드 증설효과 반영 때문"이라면서 "특히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전년 11월부터 풀가동함으로써 만성적인 적자구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