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나무활용 스마트센서 개발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무활용 스마트센서 개발나선다

bluesky 2021.03.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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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5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와 나노미터 크기의 목질계 섬유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스마트 센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자, 헬스케어, 스마트 패키징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센서 활용기술 개발에 관한 실험 프로토콜과 데이터 수집 및 해석에 관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수요 증가로 센서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나노셀룰로오스 시장의 동반 활성화가 예상돼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안병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재로부터 생산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센서 개발에 나서게 된다"면서 "전자, 의공학, 섬유, 패키징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폭넓은 영향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