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6일 서울옥션에 대해 국내 미술품 시장 호황세에 따라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7% 상승한 510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101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면서 "과거 소수를 중심으로 이뤄진 미술품 시장의 소비층이 다양해진 만큼 국내 유일 미술경매 상장사인 서울옥션은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서울옥션이 보유 중인 미술품 자산의 개별 매각을 통한 외형 및 이익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