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경기도 광명·시흥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광명 시흥의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57.9%로 집계됐다.인천·경기,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정 철회 의견이 60%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