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이준석만큼 파격 아냐” vs “객관적 목소리 낼 적임자”

“박성민, 이준석만큼 파격 아냐” vs “객관적 목소리 낼 적임자”

bluesky 2021.06.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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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인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싸고 또다시 '과정의 공정' 논란이 이는 가운데 청년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김 교수는 "박성민 비서가 잘못한 것 보다는 청와대가 보여주기 식으로 '이준석을 올리면 우리도 한다'는 식으로 밀어붙인 게 문제"라며 "당연히 사람들의 눈에는 보여주기 식으로 보일 수밖에 없고, 이같은 부정적 시각이 박성민 비서에 옮겨 자격 검증이 더욱 까다로워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준석 대표는 30대 중반이고 10년 동안 TV출연하거나 여러 경로로 그 자리를 스스로 만들었다고 사람들은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며 "박성민 비서관은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전혀 없었다. 당에서 여러 검증 있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보기에 충분치 않았던 거 같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