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 상승세 주춤… 음식료품株 봄 오나

곡물가 상승세 주춤… 음식료품株 봄 오나

bluesky 2021.03.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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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상승세가 소폭 둔화한 데 이어 코로나19 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춤하던 음식료품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 농림부 역시 지난 10일 '3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보고서'를 내고 2020년~2021년 옥수수와 대두, 소맥 생산 전망치를 각각 11억3631만t, 3억6182만t, 7억7678만t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곡물세 강보합세는 유지되겠지만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음식료 업체들의 판매가 인상 효과는 5~6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에 향후 곡물가 상향세가 다소 진정된다면 3·4분기부터는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