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해 개인재산 절반 이상 기부를 공식 서약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전사 간담회에서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과 인공지능 분야 인재에 관심이 많다"며 "기부금을 묵혀두지 않고 필요한 곳에 바로 써 나가고 싶으며,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사회 문제들을 풀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이 재산 사회 환원을 서약하며 시작한 자발적 기부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