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기성용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의혹 제기자 측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가 16일 MBC 'PD수첩' 출연을 예고함에 따라 그에 입에 시청자의 눈이 쏠린다.26일 폭로자 측은 박 변호사를 통해 재차 반격에 나섰다.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