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의 녹색금융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초기 사업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한국녹색금융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기후금융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촉진 특별법안'을 발의하며 한국녹색금융공사를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패널토론에 참여한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재생에너지 제조업계의 애로사항으로 공장 신증설과 장비 혁신·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 재생에너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을 위한 초기자금 마련 등이 있다"며 "한국녹색금융공사의 설립을 통해 이 같은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산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