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은 서정학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이날 부산 부전동 본점 사옥에서 열린 온라인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업의 패러다임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서민금융 건전성 악화우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ESG경영 필요성 대두 등 한차원 더 높은 내부통제 환경 요구로 인해 우리 IBK저축은행은 어렵고 불확실한 현실 여건에 둘러쌓여 있다"면서 "취임식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