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견조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조선업계가 신조선가 인상에 나서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만5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5억 달러 규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척당 수주선가는 1억2600만 달러 수준으로, 같은 선종의 클락슨 신조선가 대비 13%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