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외국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출시한 국내설정 ESG 펀드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의 누적 판매 잔고가 3월 첫 주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슈로더그룹에는 2명의 상품 매니저와 150여 명의 현지 리서치팀·데이터분석팀·지속가능 투자 애널리스트 등이 운용을 담당하거나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지속가능성지수를 통해 엄선된 30~50개 내외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슈로더투신운용 관계자는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는 상품 출시 3개월 만에 순자산 1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단 4개월 만에 그 규모가 10배로 확장되며 국내 ESG 펀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며 "이는 슈로더그룹이 보유한 ESG 투자에 대한 전문성과 체계적인 프로세스에 기반한 투자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인 만큼 앞으로도 ESG 투자전략의 또 다른 일환으로 글로벌 기후 변화 펀드 등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