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까치와의 전쟁'에 나섰다.한국철도는 까치가 주로 집을 짓는 이달부터 5월까지를 '전차선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AI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까치집 자동검출시스템'을 활용해 단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그간 한국철도는 까치집에 포함된 나뭇가지나 철사 등으로 인한 전차선 단전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유지보수 직원의 도보 순회나 기관사의 육안 점검을 통해 까치집 제거작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