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 신동역~부산역구간 135.8㎞에 걸쳐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공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최신 설비의 열차제어시스템이 새로 도입되는 것은 물론, 각 역에 분산돼있는 지상 신호설비가 한 곳으로 집중 구축돼 열차 안전운행 및 유지보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부선 열차제어시스템에 대한 안전 및 품질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설물의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안전한 철도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