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가·붕·개' 발언, 검찰의 정경심 공격 도구로 돌아왔다

조국의 '가·붕·개' 발언, 검찰의 정경심 공격 도구로 돌아왔다

bluesky 2021.03.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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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고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언급한 항소이유의 한 대목이다.

특히 정 교수 측은 입시비리 유죄 판단의 결정적 근거가 된 동양대 휴게실 PC를 검찰이 확보한 과정에 대해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 극대화된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주장했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과정에서 사모펀드 자체의 투자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으니 정 교수의 투자 활동을 금융실명법 위반, 미공개정보 이용으로 전환해 수사가 흘러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