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중국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이 16일 화상회의를 갖고,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등 양국 공동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중 환경장관은 양국 국민의 관심이 가장 높은 환경문제 중 하나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양국 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 장관은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이 예상될 경우, 양국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이 긴급히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직통연결을 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