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에 광화문과 왕십리, 동대문 등 3개 역 추가 건설과 관련해 추가 비용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GTX 역을 늘리기 위한 추가 재정을 투입하기는 쉽지 않다"며 "역을 신설할 경우 환승 수요나 이용객 확대 등이 있겠지만 그만큼 비용도 같이 늘어난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용역으로 개별 신설역에 대한 사업성이 증명된다고 해도 추진 비용 부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추가 신설역 추진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