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이 오는 5월 3일 재개되는 공매도와 관련해 코스닥기업의 적절한 대처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은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코로나19 환경에서 코스닥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코스닥시장은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으로 공매도로 인한 기업가치 왜곡과 악의적 시장 교란행위에 피해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라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또는 KRX300 구성종목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코스닥기업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