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제도를 과감히 손질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외국인 투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기존 법률을 기업하기 좋은 방향으로 개정 폐지한 옴니버스법을 사례로 들며 "우리 정부도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존 76개 법률 중 상호모순적이고 불필요한 1200여개 조항을 개정 폐지한 옴니버스법 제정과 적극적 기업 IR,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친기업정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 탈중국을 선택한 글로벌 기업의 인도네시아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