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항의방문' 野 "미얀마 사태 비판한 文, 북한인권엔 침묵"

통일부 '항의방문' 野 "미얀마 사태 비판한 文, 북한인권엔 침묵"

bluesky 2021.03.15 18:12

0004601395_001_20210315181222725.jpg?type=w647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4명 의원이 15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항의 방문, 북한인권법 시행을 촉구했다.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석기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인권문제를 이렇게 외면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상당히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이에 대해 장관에게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인권법에 명시된 북한인권재단 구성과 관련, 김 의원은 "장관이 2명, 여야가 각 5명 추천해 총 12명의 이사를 통일부 장관이 임명하게 돼 있다"며 "국민의힘에서는 5명을 이미 추천했지만 장관, 여당은 이사를 추천하지 않아 장관에게 이런 절차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