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스류의 특정 원재료를 적게 넣고 많이 넣은 것처럼 거짓 표시하는 등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라임주스 함량 54%를 70% 함유로 표시하는 등 28개 제품을 거짓로 표시하여 55억 상당 판매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는 해당 업체가 지난 5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소스류를 제조·판매하다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받은데 이어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난 추가 위반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