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폭행 아이스하키 감독, 학부모 돈 6000만원까지 '꿀꺽'

상습폭행 아이스하키 감독, 학부모 돈 6000만원까지 '꿀꺽'

bluesky 2021.03.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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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들을 하키채로 때리거나 뺨을 치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보성고 아이스하키팀 코치가 학부모들로부터 6000만원 넘는 금품까지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지 않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도 개최하지 않은 채 '자체 종결'하는 등 미흡한 대응을 보여줬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아이스하키팀 코치 A씨의 폭력 의혹이 제기된 보성고를 상대로 지난달 16~23일 진행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