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한미 2+2회담, 초점은 中 견제?

5년만의 한미 2+2회담, 초점은 中 견제?

bluesky 2021.03.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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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17일 방한 일정을 계기로 5년만에 재개되는 한미 외교·국방 장관의 2+2 회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핵 역지력 강화 및 대중국 압박을 위해 한미일 동맹강화가 현재 무엇보다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한일 정부가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센터장은 "단지 2+2 회담 재개가 북한 핵 억지력 강화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하는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