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각형 배터리 교체·내재화 선언… LG·SK ‘초긴장’

폭스바겐, 각형 배터리 교체·내재화 선언… LG·SK ‘초긴장’

bluesky 2021.03.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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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이 오는 2030년까지 '각형' 배터리 비중을 80%로 늘리고,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개발·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기존 배터리 업체들과의 합작 형태로, 100% 내재화라고 볼 수 없지만, 완성차 업계가 양산에 성공하고 생산성을 갖춘다면 주도권 쥘 수 있는 상황이다.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 제조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 셀을 납품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