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투기 조사 거부 공직자 수사의뢰 등 '엄중 문책'

경기도, 부동산 투기 조사 거부 공직자 수사의뢰 등 '엄중 문책'

bluesky 2021.03.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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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개인정보 동의서 미제출 등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거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수사의뢰, 고발검토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조사대상에 포함된 퇴직자, 전현직 직원의 가족 동의가 포함된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도는 개인정보 동의서 제출과 동시에 부동산 거래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위법 행위 의심자를 선별한 뒤 업무상 취득한 정보 등을 이용, 투기에 나섰는지 여부를 심층 조사,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