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수급공방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소형 지수인러셀 2000 지수가 1.72% 하락했고, 원유시장 약세, 달러, 엔화 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FOMC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업종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테슬라가 경쟁심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락한 점, 에너지 업종이 실적 부진 우려 속 약세를 보인 점,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금융, 여행, 레저 업종이 약세를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