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블링컨·오스틴 방한은 印·태평양 관계 우선 신호

해리스, 블링컨·오스틴 방한은 印·태평양 관계 우선 신호

bluesky 2021.03.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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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과 일본을 선택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 내 동맹들과의 관계 강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밝혔다.

해리스 전 대사는 15일 자유아시아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장관이 방한 기간에 예정된 '2+2' 회담에서 한미 동맹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방문지를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를 선택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같은 선택은 미국이 이 지역의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를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