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지와 종이 다른 펭귄들이 하나의 사냥터를 두고도 경쟁 대신 공존하면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극지연구소는 남극 펭귄들이 경쟁을 피해 서로 영역을 나눠 사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종은 같지만 번식지가 다른 펭귄들은 사냥하는 지역이 거의 겹치지 않았고, 종이 다른 경우에는 사냥하는 지역이 상당히 겹쳤지만 먹이에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