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백신 휴가 도입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논의에 들어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휴가와 관련되어서 어제 총리께서 말씀을 주신 부분도 있고 지금 현재 관계부처에서 자체적으로 검토하고도 있다"면서 "중수본, 방대본 그리고 관계부처가 같이 모여서 논의를 지금 현재 시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부터 도입을 할 것인지 그리고 기간, 휴가를 준다면 기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 유급방식으로 할 건지 아니면 무급방식으로 할 건지 그다음에 업종별로 어떠한 달리 적용할 건지, 예컨대 이상반응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만 적용할 건지 아니면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다 의무적으로 적용할 건지 등 여러 가지 논의하고 정리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