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고가의 양주를 준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항소심에서 '양형부당'을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 2019년 10월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 운영진 4명과 식사를 하며 고가의 양주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참석자들에게 고가 양주를 제공한 것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보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