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조치가 일부 조정되면서 돌잔치 업계가 약 석 달 만에 문을 열었다.
광주에서 1100평 규모의 돌잔치 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주말 예약과 관련한 문의가 아주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라며 "행사 규모는 예전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고, 손님들도 많이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지만 일단 이번 주말부터 매출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10여 년 째 돌잔치 업체를 하고 있는 이모씨는 "이제 겨우 한시름 놓았다"라며 "당장 예약이 들어오지는 않아도 매장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번에도 영업금지가 풀리지 않았다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한다는 업주가 있을 정도로 힘든 사람이 많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