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다시, 연결하기'에 대해 논한다

예술위 '다시, 연결하기'에 대해 논한다

bluesky 2021.03.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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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시, 연결하기'를 주제로 '2021 아르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일차인 23일 '팬데믹 시대의 예술'의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우리 사회 전반적인 변화에 대해 예술은 어떻게 대답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심보선의 기조강연 '프로젝트와 플랫폼 너머'를 시작으로 팬데믹 시대의 건축 페스티벌, 전시 등 해외의 다양한 예술 활동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국·독일·덴마크·영국의 연사들이 참여해 이에 대한 여러 관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일차인 24일에는 '팬데믹 시대의 관계, 연결, 그리고 교류'라는 주제로 팬데믹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국가 간 교류 단절과 경쟁, 각자도생의 역세계화가 심화된 현재 팬데믹이 문화예술 '국제 교류활동'에 미친 영향에 대해 싱가포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옹 켕 센 감독의 기조강연'팬데믹을 넘어, 세계, 로컬, 식민화의 새로운 정의에 눈 뜨다'를 시작으로 그간의 국제 예술교류 활동들을 반성적으로 돌아보며 단절되었던 것들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식과 관점으로 접근할지 한국·싱가포르·영국·네덜란드의 연사들의 참여로 새로운 고민과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