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김모씨가 29일 첫 재판에서 "살해 의도를 갖고 폭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김씨는 재판에서 "폭행과 상해는 인정한다"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