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대대적으로 수사 중인 경찰이 매입임대주택 사업 과정에서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LH 전 간부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8일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LH 인천본부 주택매입부 전 부장 A씨의 자택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또 뇌물 공여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브로커 B씨의 주거지와 서울 강남의 공인중개사무실 등에도 경찰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