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서울시 대전환을 위한 'K-City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박 후보는 "지난해 글로벌 혁신도시 1위를 기록한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K-City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시킨다"며 "약속드린 21분 도시 서울을 창업의 중심, 스타트업의 성지, 벤처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 시절 가장 공을 들인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벤처·스타트업이고 이를 위해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아기유니콘을 발굴·지원해 예비유니콘으로 키우고, 예비유니콘을 육성·성장시켜 유니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