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의 대구 연호공공주택지구 투기 의혹을 받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김 구청장이 최근 아내의 농지 매매 사실을 감사실에 자진 신고해 옴에 따라 투기 의혹 여부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구청장 부인 김모씨는 남편이 수성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한 지난 2016년 3월 주말농장을 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하는 이천동 밭 420㎡를 2억8500만원에 산 뒤 지난해 12월 LH에 3억9000만원을 받고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