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전진바이오팜 "주주 제안 이사들 대부업체, 의견거절 기업 출신" 주장

'경영권 분쟁' 전진바이오팜 "주주 제안 이사들 대부업체, 의견거절 기업 출신" 주장

bluesky 2021.03.16 16:56

 

코스닥 상장사 전진바이오팜은 "소수 주주들이 추대한 이사진의 경력이 상장기업 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며 16일 우려를 표명했다.

전진바이오 경영진 측은 "이성우씨는 대량보유변동보고 공시 후 소수주식으로 적대적 M&A를 시도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다"며 "이는 이씨가 사전에 결탁한 우호 세력의 지분의 합이 이사선임에 필요한 주식이 충분하다면 이는 공동보유목적을 기재하지 않은 자본시장법에 위배 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주주 제안 추천한 인사들이 역량과 경력 있는 인사라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선임할 수 있으나, 소수 주주들이 추대한 인물 중 한 명은 대부업체 대표 출신, 한 명은 지난해 4월 직원 수 3명인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의 대표를 지낸바 있어서 회사의 임원으로 자질이 충분한지 못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우려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