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서울 기초의회 의장단 및 원내대표단과 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 후보는 회의에서 "제가 생각하는 서울의 비전은 디지털, 그린, 돌봄"이라며 "21개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디지털 서울, 녹색 비율 40% 이상의 그린 서울에서 돌봄의 사각지대를 책임지는 '돌봄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대전환은 부동산과 일자리 부족과 교통지옥으로부터의 독립, 마스크와 미세먼지로부터의 독립, 돌봄 걱정으로부터의 독립, 이 모든 것을 의미한다"며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서 가장 높이 난다'는 처칠의 말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람을 변화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