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 신용평가에서 각각 'A3'와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는 "국제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투자자 수요가 풍부한 국제금융시장으로의 저변 확대 및 향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네이버를 시작으로 한국 인터넷 기업들이 향후 글로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호탄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국내에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로부터 국내 인터넷기업 중 최상위 등급인 AA+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