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민주당 후보에 대해 "무려 세 분의 대통령께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모든 경제계 네트워크를 동원해서 김영춘 시장을 성공한 경제 시장, 부산 최고의 세일즈맨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의 부산 청년들만큼은 김영춘 덕분에 일자리 걱정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당당히 들을 수 있게 김영춘 시장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능력과 의리, 소신과 낭만의 진짜 부산 사나이 김영춘을 도와달라. 김영삼·노무현·문재인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 옆에 서 있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김영춘에게 힘을 모아달라"면서 "김영삼이 발탁하고, 노무현을 지켜냈고, 문재인이 발탁해 쓴 김영춘이야말로 부산의 적장자다. 선거 때만 되면 기웃거리는 뜨내기가 아닌 한평생 부산의 미래만을 고민해온 부산의 적장자에게 부산의 운명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