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 사과 농장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접 시·군에도 비상이 걸렸다.방역당국은 안동 임하면에 사과 재배 농가가 밀집해 있어 앞으로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사과 재배 면적이 2968㏊에 달하는 만큼 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작업자 간 과수원 이동 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