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있는 민간 매점 건물이 43년 만인 철거된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성판악 탐방로 입구의 등반용품 등을 파는 민간 매점인 성판악휴게소 운영이 11일부터 중단되므로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판악휴게소는 1978년 민간 운영자가 국유림 998㎡를 빌려 전체 면적 498㎡에 2층 규모 건물을 지어 운영해오다 2009년 국유림 관리법상 임대계약이 불가능하게 됐다.